타르투(Tartu)는 규모나 인구적으로 에스토니아 제2의 도시로, 수도 탈린(Tallinn)과 함께 여러 가지 중요한 국가 기능을 함께 나누어 수행하고 있는 도시이다. 에스토니아는 물론이거니와 북유럽 전체에서도 최고(最古)의 대학교 중 하나인 타르투 대학교가 위치해 있는 데다가, 교육부, 최고법원, 국가기록원 등을 비롯해 에스토니아 과학단지 등 여러 가지 중요 기관들이 바로 이 도시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인구수는 고작 10만 명에 불과한 타르투는, 여느 다른 유럽의 대도시들과 비교하면 한적한 시골 마을 같은 이미지를 풍긴다. 10만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라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그러나 에스토니아 전체의 인구가 130만에 불과하고, 그 중 3분의 1인 40만 명이 수도 탈린에 거주한다는 것을 상기하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타르투 시청광장의 모습. <사진: 타르투 관광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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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르투 대학교의 건설을 명한 스웨덴 국왕 구스타브 |
![]() 타르투의 심장이자 에스토니아 문화, 역사의 중심지인 타르투 대학교의 겨울 야경. <사진: 타르투 관광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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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르투의 시가지 풍경. 에마 강의 아늑한 풍경은 많은 시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었다. |
![]()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이 혼합된 구시청사 건물은 현재까지도 공식 시청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사진: 타르투 관광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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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하는 학생상이 없는 타르투는 상상할 수조차 |
![]() 타르투 대학교가 배출한 세계 최고의 석학 중 하나인 기호학자 유리 로트만 기념 분수. 타르투 대학교 도서관 앞에 설치되어있다. <사진: 타르투 관광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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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발트3국 최대의 규모였으나 지금은 폐허로 남은 대성당. 한쪽 면에는 타르투 대학교 역사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 타르투 관광청> |
![]() 7월에 열리는, 중세시절 생활을 재현하는 한자(Hansa)축제는 언제나 관광객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사진: 서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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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의 다리 <사진: 서진석> |
![]() 악마의 다리 <사진: 서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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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르투 출신의 문학가 에두아르드 빌데(Eduard Wilde)와 아일랜드의 오스카 와일드(Oskar Wilde)의 동상. <사진: 타르투 관광청> |
![]() 윌로 으운이 제작한 ‘아빠와 아들’ 동상. 작가와 아들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냈다. 아빠와 키가 똑같은 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 서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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