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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

일본 규수 오이타현 하모니랜드 : 꿈과 환상 속에서 보내는 동화 같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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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가 초대하는 파티시간 속으로… '

하모니랜드

'

일본 규슈

오이타현

에 있는 하모니랜드는 1993년 일본기업 산리오의 캐릭터들을 테마로 건립되었다. 헬로키티와 시나몬을 비롯한 산리오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곳이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헬로키티 캐릭터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다. 1년 내내 신나는 축제와 라이브 공연이 열려 특히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이곳의 분위기에 흠뻑 빠질 것이다.


 

 

↑정글버스를 타고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관람객

 

약 20분간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하모니랜드의 하이라이트로 귀엽고 친근한 산리오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북돋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쇼에 참가하여 캐릭터들과 춤추고 뛰어 놀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행 Tip.'대관람차 원더파노라마'를 타보자. 소요시간은 약 15분이며 캐릭터

곤돌라

를 타고 지상 약 60미터에서 벳푸만을 조망할 수 있다. 단, 7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 '오이타 향(香) 박물관'

오이타 향 박물관은 세계의 모든 향수를 전시하고 향수에 대한 역사와 전통에 대해 알 수 있는 곳으로 벳푸 대학의 관리하에 운영되고 있다. 향에 대한 각종 정보가 있는 곳으로 향수를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들려봐야 할 필수 코스이다.


1층에는 기념품 판매대와 가벼운 식사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으며, 많은 양의 향수 컬렉션을 해 놓은 갤러리가 있다. 연도별·나라별로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많은 종류의 향수를 관람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관람 코스는 3층에 있는 향수제조 체험실이다. 향수제조 체험실에서는 나만의 오리지널 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는데 M, T, E로 분류된 서로 다른 향의 원액을 일정 비율로 섞는다. 향을 맡아보고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원액을 더 첨가해 내가 원하는 향을 완성하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향수는 투명한 유리병에 담아 1주일간 밀봉한 상태로 보관한 후 사용하면 된다.

여행 Tip.향수제조 체험은 사전에 접수 창구에서 예약해야 하며 만든 향수와 향수병을 포함한 이용요금은 2,000엔(약 29,000원)

벚꽃과 철쭉의 명소 '라쿠텐치'로 소풍을…

라쿠텐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가족 유원지로 작은 동물원과 식물원, 놀이기구 등이 있다. 귀엽게 생긴 강아지와 고양이 모양을 한 케이블카를 타고 유원지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다 보면 창문을 통해 벳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벚꽃과 철쭉의 명소로 벳푸에서는 소풍 가기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행 Tip.

최고의 전망에서 즐기는 족욕도 잊지 말고 해보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물들이 야생 그대로 살고 있는 곳으로… '아프리칸 사파리'

벳푸 내 아프리칸 사파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연동물원으로 면적 115만㎡에 이르는 넓은 고원에 약 1,400마리(70 여종)의 동물들이 야생으로 생활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50분 동안 정글 버스를 타고 동물들의 서식지를 둘러보는 사파리 투어는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만한 스릴 만점의 코스이다. 정글 버스에 있는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 가이드의 지시에 따라 먹이를 동물에게 주면 되는데 50분이란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흥미진진한 체험이다.

동물들의 서식특성에 따라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프리카 동물들의 역동적인 삶을 그대로 볼 수 있어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정글 버스 사파리를 마쳤다면 캥거루가 모여 있는 '캥거루 만남의 숲'으로 가보자. 가까이에서 캥거루와 사진을 찍고 직접 만져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강아지와 희귀 고양이, 새끼 호랑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여행 Tip.정글 버스에서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때 절대 창 밖으로 손을 내밀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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