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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의 숨겨진 절벽카페 Cafe Bar Buza 두브로브니크의 끝, 숨겨진 절벽카페Café Bar Buža 두브로브니크의 성벽을 걷다보면안쪽으로는 빨간 지붕들에, 바깥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아드리아해에 심취하며 감탄에 감탄을 쏟아내게 된다. 그러다 살짝 정신이 돌아올 때 쯤이면 성벽 바깥 절벽 저 아래, 옹기종기 앉은 사람들이 보인다.바위 절벽 틈에 작은 카페가 들어서 있는 것이다. 마치 보물찾기라도 해낸 듯한 그 곳의 이름은 Café Bar "Buža" 다. 부자 카페우리 말로 하자니 조금 웃긴 이름으로 들리지만 'Buza'는 두브로브니크 사투리로 구멍이라는 뜻이라 한다.두터운 성벽 밖으로 아드리아해를 향해서 구멍을 낸 것은 어쩌면 누군가 수영을 즐기기 위한 비밀 장소가 필요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실제로 날씨가 좋은 날이면 아래 쪽 바위로 내려가 .. 더보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지중해 크루즈 이야기 #7 - 빨간 지붕의 도시, 듀브로브니크 [Jin's story]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듀브로브니크(7/7) 1년이 넘도록 글을 맺지 못했던 7편의 지중해(동부) 크루즈 이야기.드디어 그 마지막 크로아티아 듀브로브니크(Dubrovnik)까지 왔다. 바다를 다니다보면.. 하늘에 있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 든다.구름 위에 있을 때는 뭐랄까 고요하면서 세상의 온갖 걱정, 땅의 것들은 모두 잊고앞으로 있을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할 수 있는 묘한 공간 같다고나 할까.. 하지만 바다에서는 지난 시절을 돌아보게 된다.왠지 깊은 녀석을 대하면 상대적으로 얕아보이는 나에 대한 반성의 거울인 셈이다. 저 멀리 배 위에서 보이는 아드리아 해의 진주.. 듀브로브니크의 첫인상.. 세계문화 유산 붉다.. 조금씩 다가갈수록 그리스의 로데스에서 봤던 성벽으로 둘러싸.. 더보기
크로아티아 : 렉터 궁전, 안뜰에서 한밤의 심포니 RECTOR'S PALACE DUBROVNIK, CROATIA 궁전 안뜰에 울려퍼지는 한밤의 심포니 취향의 문제이겠지만, 나는 여행지에서의 박물관이나 미술관 구경에 시간을 쏟는 것을 아까워하는 편이다. 여행지에서까지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접 몸으로 겪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선호하는데, 그러한 취향은 예술 방면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는 여행지에서 현지의 '라이브 음악'을 항상 찾아다니곤 한다. 그래서 어느 여행지에서나 음악회, 재즈바, 클럽은 꼭 한 번이라도 가보고자 하는데, 그렇다고 하여 내가 결코 별난 음악 매니아인 것은 아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오케스트라 티켓을 직접 구입하여 관람하기보다 초대권과 같은 공짜표가 생겨야만 찾아가보는 평범한 사람이니 말이다. 두브로브니크.. 더보기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 스플리트 추천일정, 하루 여행 크로아티아의 핵심도시 스플리트의 하루 여행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디오클레티안 궁전 북문 맞은편에 위치 존경받는 종교 지도자 그레고리우스 닌 4.5m 높이의 거대한 동상 궁전의 북문 바로 앞에 있는 거대 동상!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며, 시민들의 존경을 받는 종교 지도자 그레고리우스 닌의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이다. 특히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 때문에 수많은 여행자들이 그의 엄지발가락을 만지고 간다. 그래서인지 빛 바랜 반짝임이 눈에 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드리아해 연안의 최대 유적 1,700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 시간이 멈춘 듯한 곳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약 10여 년에 걸쳐 완성 되었으며, 규모는 작지만 스.. 더보기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 요정의 나라, 악마의 정원,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절경, 유럽의 마지막 낙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Plitvice jezera요정의 나라, 악마의 정원,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절경, 유럽의 마지막 낙원! 이 모든 수식어는 바로 환상적인 호수의 숲'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가슴이 떨릴 정도로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함과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 중의 명소! 플리트비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비현실적인 에메랄드색을 자랑하는 물빛이 아닐까? 크고 작은 92개의 폭포가 만든 16개의 호수는 마치 계단처럼 층층이 이어져 있는데, 그 위로 흐르는 천상의 빛깔을 가진 맑은 물은 한 폭의 그림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또한 미네랄, 유기물 등의 함량과 햇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색은 맑은 날은 물론이고 흐린 날에도 특유.. 더보기
크로아티아 : 감독들이 사랑한 TV 속 크로아티아의 장소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감독들이 사랑한 크로아티아단 한 장면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곳, 크로아티아.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이런 말을 남겼다. “두브로브니크를 보지 않고 천국을 논하지 말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는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뒤 한 눈에 반해 이곳을 배경으로 다수의 작품을 만들기도 했으며,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도 아낌없는 격찬을 쏟아냈다. 모두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영화 속, TV 속 크로아티아의 장소를 직접 확인해보자. '맥심' 커피 광고크로아티아가 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 알려진 것은 바로 ‘맥심’ 광고. 두브로브니크의 스트라둔 대로에서 촬영이 이루어져 많은 이들로부터 궁금증과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 '아바타'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플리.. 더보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바다와 맞닿은 골목 사이로 붉은 물결 굽이친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이미지 크게보기두브로브니크 성벽 위에서 올드타운을 내려다봤다. 장난감처럼 겹겹이 들어선 오렌지빛 지붕들이 아드리아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황홀한 풍광을 선사한다.어떤 도시는 색(色)으로 각인된다. 이를테면 산토리니와 두브로브니크가 그렇다. 하얀 벽과 하늘색 지붕으로 상징되는 도시가 산토리니라면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는 블루와 오렌지, 그 선명한 빛깔의 대비가 강렬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아드리아해(海) 푸른 바다를 끼고 오렌지색 지붕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해안 도시. 자연과 사람이 함께 빚은 절묘한 풍광이다.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길이 2㎞, 높이 25m 성곽으로 둘러싸인 올드 타운의 고색창연한 풍모가 막 도착한 관람객을 설레게 만든다. 먼.. 더보기
크로아티아 로비니·풀라 : 아드리아해의 낙원을 아세요? 낯설기에 더욱 매력적인 이스트라 반도. 아드리아해 북부에 자리한 이스트라 반도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3개국에 걸쳐 있다. 중세 이후 오랫동안 베네치아공화국의 지배를 받은 까닭에 지금까지 유럽풍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자동차로 1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은 규모지만, 반도 주변의 펼쳐진 풍경은 낭만적이고 풍요롭다. 그중에서도 '아드리아해의 낙원'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로비니와 풀라는 이스트라 반도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보물 같은 도시다. 아드리아해는 유럽 사람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아름다운 휴양지다. 오래전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무역항구의 역할을 하며 수많은 선박이 오갔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자리한 주변 열강들은 해상권을 장악해 유럽 대륙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며 아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