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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자메이카 펠리칸바 : 에메랄드 물결 위 갓 잡은 생선과…'힐링' 한잔 자메이카 펠리컨 바보트를 타고 20분 정도를 항해하면 드디어 펠리컨 바가 모습을 드러낸다.캐리비안의 진주, 자메이카. 자메이카를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한둘이 아니다. 레게의 진앙이자 레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두 번은 들어봤을 명곡들을 숱하게 남긴 전설적인 뮤지션, 밥 말리(Bob Marley)의 고향이기도 한 나라. 최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남자,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를 통해 다시금 이름이 오르내리는 나라. 하지만 자메이카를 찾는 많은 사람의 발을 이끄는 건 무엇보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이다. 빈부격차가 여전하고 수도인 킹스턴의 치안 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지만, 그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휴양을 즐기길 원하는 여행자들은 끊임없이 이 작은 섬나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푸른 해변으로 가.. 더보기
중국 닝샹 : 1만2988개 불상과 세계 최대 觀音像… 그리고 삼국지의 영웅들 중국 닝샹선가 5종의 하나인 위앙종( 仰宗)의 발상지인 닝샹 밀인사 전경 /닝샹현정부 제공·닝샹밀인사 중국 사이트중국의 한 농민이 조선일보 4월 13일자 B4면에 고향을 알리는 광고를 실었다. '아름다운 중국에는 장가계도 있고 닝샹도 있습니다.' '닝샹(寧鄕)?' 낯선 지명이었다. 광고 문구 옆에 닝샹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가 눈길을 끌었다. 농민이 외국 매체에 사비로 광고까지 하며 알리고 싶어한 곳은 어떨지 궁금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한 마을' 닝샹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에서 비행기에서 내려 자동차로 약 1시간 달리자 닝샹현(縣)에 닿았다. 닝샹은 한국인이 즐겨 찾는 장자제(張家界·장가계)로 가는 길목에 있다. 지명은 '몸과 마음이 편안한 마을'이란 뜻의 '안녕지향(安寧之鄕)'에서 따왔다고 한다.. 더보기
인도네시아 반둥, 발리 : 꿈만 꾸지 마시라… 에메랄드빛 호수·울창한 숲이 눈앞이다 반둥&발리인도네시아 반둥의 카와 푸티(Kawah Putih) 화산 호수에서 입맞추는 연인들. 카와 푸티는 ‘하얀 분화구’ 라고도 불린다. 화산 분화구에 고인 물은 산화 정도에 따라 다른 빛을 뿜는데, 카와 푸티는 신비한 에메랄드 빛을 내며 현지에서 결혼사진 촬영 장소로 사랑받는다. / 사진가 김남용 제공'Don't just dream…(꿈만 꾸지 마세요)' 우연히 마주쳤던 한 리조트의 광고 문구처럼,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항상 뭔가를 꿈꾸게 한다. 목적지는 '자바의 파리'로 불리는 반둥과 '신들의 섬'이란 별칭을 가진 허니문의 명소 발리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170㎞를 달려 반둥에 도착했다. 1955년 아시아·아프리카 정상들이 모여 '비동맹과 중립주의'를 주창한 역사의 도시. 무덥고.. 더보기
미국 플로리다 : 수상택시·요트 타고 달려볼까… 이곳은 미국의 베네치아 플로리다마이애미 해변을 제치고 플로리다 최고의 여행지로 부상한 포트로더데일 해변. / 미국 관광청 제공'미국 플로리다주(州)의 대표 휴양지는?' 대부분의 한국인은 '마이애미의 비치(beach·해변)'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최근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의 '여름휴가를 가고 싶은 도시' 선호도 조사에서 마이애미를 제치고 플로리다 최고의 여행지로 떠오른 곳이 있다. 인구 17만이 겨우 넘는 운하의 도시, 포트로더데일이다. 100㎢ 크기(서울의 약 1/6)인 포트로더데일은 인공과 천연 운하(運河)로 얽히고설켜 있다. 전체 면적의 약 10%가 운하다. 덕분에 '미국의 베네치아'라는 별명도 얻었다. 미국에선 운하가 베네치아보다 더 길다는 이유로 '베네치아가 이탈리아의 포트로더데일'이란 농담 섞인 주장도 나온.. 더보기
미국 LA : LA에서 할리웃스타를 만날 확률은? 미국 LA, 스타들의 고향 스타들의 산실 할리웃이 자리잡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그렇다보니 로스앤젤레스에서 레스토랑이나 상점을 찾았다가 예기치 않게 유명 스타들과 마주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유명스타들이 자주 찾는 LA의 대표적인 스팟 10군데를 유코피아(ukopia.com)가 추적해봤다. 1. LA국제공항(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타지역으로 향하는 경우 스타들은 항공사측의 배려로 사생활이 최대한 보호 받게 되지만 타지역을 출발해 LA 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경우 수하물을 찾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일반 승객들과 마찬가지로 수하물 터미널로 향해야 한다. 따라서 LA공항의 도착 터미널은 유명인사들을 적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스팟이다. 2. 킷슨(Kits.. 더보기
스위스 : 체르마트(Zermatt)를 제대로 즐기는 3가지 방법 빙하 투어, 스키와 스노보드, 하이킹! 유럽은 참 매력적인 여행지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문명 유적지와 자연을 찾아 떠나는 이유도 그 감탄할 수밖에 없는 매력 때문일 것이다. 유럽 여행 이야기 스위스 체르마트 ▲ 언제부턴가 알프스는 스위스를 상징하는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다. 스위스 상징물 가운데 하나인 마터호른이 있는 지방은 스위스 남서부에 위치한 발레다. 사진은 '마터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에서 내려다본 빙하지대.최근 여행의 트렌드는 역시 걷기 여행이다. 걷기 여행을 대표하는 제주 올레길은 올 한해 40만 명이 찾는 것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걷기를 좋아하는 국민도 없지 않다. 웬만한 근교 산에 주말마다 산행 인파가 넘쳐나는 건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모두.. 더보기
허니문 : 아름다운 웨딩・리마인드 웨딩명소 BEST 5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곳에서 웨딩・리마인드 웨딩을 올린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나 바쁜 일상으로 서로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부부에게 웨딩과 리마인드 웨딩은 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괌과 하와이, 제주의 아름다운 웨딩 장소 5곳을 소개한다. 아주 특별한 추억 만들기 아름다운 웨딩・리마인드 웨딩명소 BEST 5 1. 사랑을 맹세하는 최적의 장소 괌 세인트 프로버스 홀리 채플 힐튼 괌 리조트 & 스파의 두 번째 웨딩 채플인 ‘세인트 프로버스 홀리 채플(St, Probus Holy Chapel)’은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채플 에서 내려다보면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투몬 만과 괌을 찾는 이들의 필수 관광 코스 인 ‘사랑의 절벽’이 한눈에 들어.. 더보기
이탈리아 밀라노 : 밀라노에도 빈티지 벼룩시장이 열린다 해외여행 유럽 이탈리아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는…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 밀라노 Vintage Market 밀라노에도 빈티지 벼룩시장이 열린다 하이엔드패션의 중심지인 밀라노에는 벼룩시장이 없을 것 같지만,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일요일에 거대한 규모의 빈티지 시장인 메르카토 델 안티쿠아리아토mercato dell' antiquariato가 열린다. 수공으로 옷을 만들던 1920~1930년대의 빈티지 패션을 볼 수 있는 이 벼룩시장은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뿐 아니라 파리, 런던 등 유럽 도시의 빈티지 숍의 오너들도 참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빈티지 시장이 열리면 알차이아 나빌리오 그란데alzaia naviglio grande와 리파 디 포르타 티치네제ripa di porta ticinese 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