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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크루즈 : 콜럼버스의 발길따라, 마야 문명 찾아 카리브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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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 크루즈
카리브 해 크루즈는 야자나무와 새하얀 모래밭으로 둘러싸인 카리브 해역을 도는 휴양 코스다. / 조선일보DB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움 없이 여러 나라를 편안히 다니는 방법이 크루즈 여행이다. 그중 전 세계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카리브 해. 전 세계 크루즈선의 절반 이상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카리브 지역을 항해한다. 미국 동남쪽에 위치한 카리브 해는 무인도를 포함해 7000여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메랄드 빛 바다와 형형색색 산호가 발달되어 있어 세계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카리브 해 크루즈는 동부, 서부, 남부로 나뉘어 운항되며, 11월에서 3월까지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선박 총 9대가 7일짜리부터 14일짜리까지 다양한 여정을 제공한다. 특히 반달 모양 해변으로 유명한 '하프문 케이' 섬은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소유로, 오직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승객만 방문할 수 있다. 천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카리브 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새하얀 백사장이 특히 인기다.

7일 일정 이스턴 캐리비안(Eastern Caribbean)은 아름다운 해변과 원주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여정으로 미국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에서 출항해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 당시 최초로 상륙한 곳으로 알려진 그랜드터크 섬,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 해변 위를 바로 지나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한 세인트마틴 섬, 하프문 케이를 거쳐 포트 로더데일로 돌아와 하선한다.

7일 일정의 웨스턴 캐리비안(Western Caribbean)은 마야 문명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다. 포트 로더데일에서 출항해 하프문 케이 섬, '거북섬'이라 불리는 그랜드 케이맨 군도의 수도 조지타운, 마야 문명 유적지인 멕시코 코주멜, 미국 최남단에 위치한 작은 섬 키웨스트를 거쳐 포트 로더데일로 돌아와 하선한다.

카리브 해 크루즈가 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것은 한국에서 마이애미로 가는 직항이 없기 때문이다. 비행시간이 유달리 길어 크루즈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이 장거리 비행에 부담을 느끼고, 600만원이 넘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경우엔 카리브 해 크루즈 상품 가격 500만원까지 더해 총 100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한다.

이번 겨울 롯데관광이 선보인 카리브 해 크루즈 상품은 이런 장거리 비행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대한항공 일반석 요금으로 좌석이 180도 펴지는 델타항공의 최신식 비즈니스를 이용할 수 있다. 12월 7, 14일 출발 상품 2회 한정이며 가격은 일반 카리브 해 크루즈 상품의 그것과 같은 549만원이다. 온 가족이 함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저 가격 카리브 해 크루즈는 12월 6일 출발 상품 단 1회 한정해 299만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이 밖에도 12월에서 내년 2월까지 최저 329만원부터 최고 429만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예약 문의 롯데관광 크루즈사업부 (02)2075-3400.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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