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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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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크루즈 여행

일본 아마미군도 요론섬에 있는 유리가하마 해변.
일본 아마미군도 요론섬에 있는 유리가하마 해변. /롯데관광 제공
영어사전에서 'cruise(크루즈)'를 찾아보면 '유람선'이라는 명사와 함께 '일정하게 편안한 속도로 이동하다'라는 뜻의 동사가 나온다. 이처럼 유람선 여행은 안락하다. 일단 배에 오르면 짐을 풀고 꾸리고 맡기고 찾는 번거로움을 여행이 끝날 때까지 반복할 필요가 없다. 하루 세 끼는 유람선 내 다양한 식당에서 해결하니 어디서 뭘 먹을까 고민도 없다. 온갖 편의·오락·운동시설이 갖춰져 있으니 심심할 틈이 없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망중한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 역시 100% 보장된다.

문제는 유람선 여행의 편리함을 즐기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멀리 유럽·동남아의 유람선 출발항까지 가야 했다는 점. 이 불편을 해결해 크루즈 본연의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롯데관광이 국내 출항·귀항하는 전세선 크루즈를 마련했다. 오는 5월 21일 인천항을 출발해 6박 7일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 아마미, 가고시마, 나가사키를 유람하고 부산항으로 입항한다.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 선박 내부 모습. 내부에 고급 식당과 극장 시설 등이 구비돼 있다.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 선박 내부 모습. 내부에 고급 식당과 극장 시설 등이 구비돼 있다. /롯데관광 제공

인천항을 출발한 유람선이 제일 처음 찾는 기항지는 오키나와 섬이다. 아열대 온난한 기후와 일본·중국 사이에서 무역으로 번성한 옛 류큐 왕국의 독자적 문화 흔적이 남아있다. 두 번째 기항지는 '동양의 갈라파고스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독특한 자연생태계를 고스란히 보존한 아마미다. 이어 일본 열도의 4개 주요 섬 중 하나인 규슈 최남단에 위치했으며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인 가고시마를 들른다. 마지막으로 17세기 이후 포르투갈·네덜란드와 무역하며 이들의 문화를 받아들여 서구 정취가 물씬한 나가사키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온다.

한국인 탑승객을 최대한 배려한 한국형 크루즈 선박이다. 식당에선 한글 메뉴판과 김치, 밥이 별도 제공되며, 선내 프로그램·신문과 기항지 관광안내서는 한국어판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가는 세월' '홀로 아리랑' 등으로 유명한 7080 포크가수 서유석씨의 미니 콘서트가 선상에서 열린다. 관동대 음악학부 교수이자 색소포니스트인 서정근 교수의 4중주 공연도 있다.

선착순 할인도 있다. 여행 경비를 완납하면 선실 타입별로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내측 객실(185만원부터)은 1인 20만원, 오션뷰(205만원부터) 1인 25만원, 발코니(235만원부터) 1인 15만원, 스위트(350만원부터) 1인 25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롯데관광 크루즈 사업본부 (02)2075-3400, www.lottetour.com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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