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아오모리 : 일상의 쉼표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아오모리 철마다 색다른 경관, 남다른 재미… 자연이 그려내는 특별한 여행 무대사과노천탕사과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아오모리(靑森). 아오모리현은 일본 혼슈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해산물도 풍부하다. 특히 외줄낚시로 잡는 오오마의 참치와 가리비는 아오모리의 자랑이다.아오모리라는 이름은 ‘푸른 숲’을 뜻한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아오모리의 가장 큰 매력은 청정 자연이다. 방대한 너도밤나무 원생림과 생태계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시라카미 산지를 비롯해 오이라세 계류, 도와다호 등 절정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자연 명소들은 계절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며 아오모리라는 화폭을 수놓는다.가을과 겨울, 아오모리는 그 화폭 위에 누워 쉼을 누리려는 여행객들을 맞을 준비로 한창이다... 더보기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 마법 같은 꿈의 세상 속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을 되찾게 해주고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판타지를 경험하게 해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가 정답이다. “호그스미드 마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너털웃음을 지으며 환영 인사를 하는 호그와트 급행열차의 차장 뒤로 희뿌연 연기를 뿜어내는 증기기관차 호그와트 익스프레스(Hogwarts Express) 5972호가 보인다. 차장의 말에 따르면 런던에서 출발한 열차로 방금 도착했다고 한다. 지금 막 도착했지만 곧 다시 떠날 듯한 모습으로 연신 굉음을 뿜어내고 있었다. ‘아, 이건 단순한 어트랙션이 아니군. 그야말로 엄청난 마법 세상이야.’ 나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 나왔다.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 더보기 일본 규슈 : 천천히 걷자… 시원한 녹색 바다가 말을 건다 일본 '규슈 올레'로 떠나는 여행규슈 올레 야메 코스는 광활한 녹차밭을 가로질러 걷는 길이다. 중앙대다원이라 불리는 62만㎡ 차밭에 온통 초록의 물결이 펼쳐진다. / 야메(규슈)=이한수 기자'팔녀(八女)'라고 쓰고 '야메'라고 읽는다. 일본 규슈 후쿠오카(福岡) 남동쪽, 자동차로 1시간 떨어진 인구 7만명 소도시 야메(八女). 일본을 대표하는 차(茶) 생산지다. 지난 6일 이곳에 '규슈 올레' 새 코스가 오픈했다. 온천으로 유명한 벳푸(別府) 코스와 함께 개장했다. 2012년 시작한 규슈 올레는 야메와 벳푸 두 코스가 추가 오픈해 14개 코스로 늘었다. 올레는 제주도에서 시작한 '걷는 길'의 대명사. 규슈관광추진기구는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올레'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야메 .. 더보기 일본 오이타 : 따뜻한 쉼이 기다리고 있는 곳, 오이타 저마다 간직한 고유의 감성과 아름다움… 숲 속에서 즐기는 온천욕이 선사하는 진정한 힐링여행의 기쁨을 누리는 방법은 저마다 제 각각일 테지만, 편안한 휴식과 여유로움은 여행자 누구나 꿈꾸기 마련이다. 특히 겨울이 되면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달래줄 훈훈한 온기와 함께하는 쉼이 더욱더 간절하다. 온몸을 어루만져주는 천연 온천의 기운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 곳곳에 자리한 전통가옥이 선사하는 고즈넉함, 안개 자욱한 호수가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풍광까지…. 여행 자체가 쉼이 되는 그곳, 오이타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낭만을 누려보자. 유후인저마다 간직한 고유의 감성과 아름다움이 온천마을 곳곳에 일본 규슈의 오이타현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 온천 여행지다. 특히 겨울이 되면 따뜻한 온천에서 지친 .. 더보기 일본 니가타 : 도쿄에서 한 시간… 雪國에 닿았다 일본 니가타 스키여행8인승 곤돌라가 해발 800m 높이의 스키장을 향해 올라가고 있다. 주변의 설산(雪山)이 수묵화처럼 펼쳐진다. / 일본관광청 제공"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196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 첫 문장을 읽는다. 눈앞에 눈(雪)의 결정이 아른거린다. 그리고 일본 니가타, 소설 속 반나절 거리의 땅에 선다. 겨울이 그대로 멈춰 있다. 당일치기를 계획한 이상 망설이지 않는다. 스키를 챙기고, 곧장 눈을 찾아간다. 목적지는 니가타현 갈라유자와 스키장. 도쿄에서 조에쓰 신칸센을 타고 끝자락 조모코겐 역에 이르면 11㎞짜리 다이시미즈 터널을 마주한다. 터널의 어둠이 빛으로 바뀌는 순간, 시.. 더보기 바다 건너에서 만난 '요괴', 잊을 수 없다 너무 더웠다.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불쾌지수까지 팍팍 올라가는 날들의 연속이었다. 그래서 피서 계획일랑 애시당초에 접었다. 가족들끼리는 휴일에 영화 한 편 보고 끝내고, 친구들끼리는 시원한 카페에서 수다 떠는 것으로 피서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두 달이 넘는 방학 동안 덥다는 핑계로 피서 한 번 가지 못하다니. 아쉬운 마음이 들던 차에 일본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산인국제관광협의회와 여행박사의 도움으로 시마네현과 돗토리현 관광지들을 둘러보고, 그 곳에서 열리는 박람회들을 볼 수 있게 된 것. 시마네현과 돗토리현은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고 했다. 산인 지방의 시마네현과 돗토리현은 가까운 거리에 위치했지만, 전혀 다른 특.. 더보기 일본 이바라키 :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그 곳, 이바라키 먹을거리 ①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골퍼들이 사랑하는 여행지 일본의 이바라키현(茨城県)은 일본 관동(関東)지구의 북동에 있고, 동쪽은 태평양에 접해 있다. 이바라키현(이바라키공항)에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없어 현재는 나리타 공항(도쿄)을 거쳐 방문할 수 있는데 차로는 약 1시간 20분 정도, 지하철로는 아키하바라역에서 쓰쿠바역에 도착하면 약 45분 정도 소요된다. 현재 이바라키현의 전체 인구는 약 290만명 정도이며 그 중 한국인은 약 7천명정도 거주하고 있다. 사계절이 모두 다른 경관을 자랑하여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이바라키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중 3~4월은 벛꽃과 매화가 만발하여 한국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지금부터 이바라키의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알아보자. (1)명란젓(멘타이 파크).. 더보기 일본 홋카이도 : 클럽메드 사호로 ▲ 자작나무가 울창한 눈 덮인 사호로 리조트 스키장에 서니 마음도 하얘지는 것 같다. 이곳 눈은 밀가루처럼 부드러워서 ‘파우더 스노’라 불린다. / 클럽메드 제공벌써 2월이다. 겨울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지만 스키는 지금부터가 진짜다. 물론 일본의 이야기다. 울창한 산지와 호수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홋카이도는 겨울이 되면 환상적인 설국(雪國)으로 변신한다. 특히 밀가루처럼 부드럽고 뽀송뽀송한 '파우더 스노' 설질은 겨울을 기다려온 스키 마니아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4월 초까지 자연설을 만끽할 수 있으니 일본 스키 원정은 이제부터가 절정이다. 따뜻한 온천욕과 맛있는 음식까지 곁들여진다면 금상첨화다.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곳, 홋카이도 한복판에 자리잡은 클럽메드 사호로 리조트이다. ◇..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