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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훗카이도 : 가볼까, 雪國의 동물원… 맛볼까, 해산물 라멘 일본 홋카이도일본 훗카이도 아사히카와시(市)에 있는 아사히카와 다리. / 일본정부관광국 제공일본 홋카이도(北海道)는 겨울을 겨울답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특히 삿포로에 이어 홋카이도 제2의 도시인 아사히카와(旭川)가 그렇다. 눈이 펑펑 내리다 못해 도시 전체가 파묻히다시피 한다. 하지만 습도가 낮아 질척하지 않고, 하얗고 뽀송뽀송 쾌적하다. 게다가 일본답게 차도(車道)와 인도(人道)는 깨끗하게 치워져 있어 돌아다니는 데 불편이 없다. 아사히카와의 대표적 관광지는 후라노(富良野)·비에이(美瑛)와 소운쿄(層雲峽), 아사히야마(旭山)동물원, 홋카이도 전통미술공예촌, 오토코야마 주조자료관 등이다. 후라노와 비에이는 라벤더와 다양한 꽃이 서로 다른 색으로 무지개처럼 줄지어 언덕을 따라 끝도 없이 늘어선 꽃밭이.. 더보기
일본 훗카이도 삿포르 : 달려봐야 안다… 뽀송한 雪原의 맛 일본 니세코·삿포로 겨울 여행일본 홋카이도 니세코의 장엄한 설경. / 일본정부관광국 제공일본 홋카이도(北海道)는 '눈의 나라'다. 일년 중 3분의 1이 겨울인 홋카이도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어른 키를 훌쩍 넘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눈이 내려 쌓인다. 적설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설질(雪質)이 뛰어나다. 홋카이도의 눈은 수분 함량이 매우 낮아 만지면 뽀송뽀송하단 느낌까지 들 정도. 일명 '파우더 스노(powder snow)'다. 그래서 스키나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곳이 바로 홋카이도다. 홋카이도에는 세계적 수준의 스키장이 널려 있다. 그중에서도 홋카이도 남서부 니세코는 최상의 파우더 스노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눈은 수분 함량이 8%에 불과하다. 인공설에 익숙한 국내 .. 더보기
일본 규슈 :일본 여행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의 온천 '구로카와' 일본 중부 지방의 오쿠히다 온천./하나투어 제공함박눈을 맞으며 뜨끈한 온천욕을 하고픈 때다. 전국에 3000여 온천이 있는 일본의 여행 성수기가 1~2월인 것은 그런 이유도 있다. 이 가운데 60곳가량이 국내 여행 상품으로 나와 있다. 최근 하나투어는 일본 여행 전문가 107명에게 설문을 돌려, '내 생애 최고의 일본 온천 톱 12'를 꼽았다. 온천 수질과 개성, 자연 휴양, 숙소(호텔과 료칸) 4가지 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규슈 구로카와 온천이 1위에 올랐다. 하코네 온천과 일본 3대 명탕(名湯)으로 알려진 고베 아리마 온천이 그 뒤를 이었다. 규슈는 온화한 기후와 온천 관광으로 잘 알려진 지역이다. 온천 도시 벳부를 중심으로 구로카와, 유후인, 우레시노, 이브스키 등 규슈 전역에 걸쳐 유명 온천이 꾸.. 더보기
일본 돗토리 : 깨알 같은 재미가 가득한 그곳, 일본 산인 지방의 돗토리 현·시마네 현 돗토리 현과 시마네 현을 합친 산인 지방은 도쿄나 오사카처럼 유명 관광 도시는 아니지만 일본 하면 떠올리는 전통, 온천, 만화, 먹거리, 자연 등이 무엇 하나 빠짐없이 훌륭하다. 아다치 미술관 돗토리 현과 그 바로 옆에 위치한 시마네 현을 합친 산인지방은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일본의 지역이다. 가까운 거리여서였을까.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도 무관하지 않다. 곳곳에 이 지방과 우리나라가 교류한 흔적과 신화가 존재한다. 돗토리 현은 수애와 정우성이 주연한 드라마 의 배경지로 알려졌다. 그 당시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면서 자연 풍광 또한 아름다웠던 촬영지가 주목받기도 했다. 1994년부터 강원도와 우호 교류를 시작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사실 관광 도시로는 도쿄나 오사카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지.. 더보기
일본 규슈 : 큐슈로 떠나는 명품 료칸기행 '카이아소''쿠오리테이' ◇일본 럭셔리료칸의 대명사격인 호시노리조트의 '아소 카이'는 온천 료칸 휴식의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마침 지난 2월 중순 쿠로가와 산간지대에는 폭설이 내려 카이아소 료칸이 온통 설국으로 변신했다. 하얀 눈을 이고 있는 삼나무-굴참나무숲 속 객실 테라스 노천탕 또한 일품이다. 한기를 이기며 뜨끈한 노천탕에 몸을 담그자면 과연 휴식의 진수를 실감하게 된다. 절기가 봄을 재촉하는 우수(雨水·19일)라지만 아직 한기가 차갑다. 특히 이무렵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니 여전히 따뜻한 곳이 그리워지는 때다. 겨울과 봄의 간절기, 활기를 되찾게 해주는 여행 테마로는 온천욕이 무난하다. 거기에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미식과 럭셔리 환대체험 까지 경험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터. 일본 규슈의 전통 온천마을 쿠로가와.. 더보기
일본 쇼류도 : 축구장 14개 넓이 일본 3대 정원 겐로쿠엔 일본인들이 꼽는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일본 중부지역 ‘쇼류도(昇龍道)’일본을 많이 다녀본 여행객이라면 빼놓지 않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이시카와, 니가타, 도야마, 후쿠이, 기후, 나가노, 야마나시, 시즈오카, 아이치 등 총 9개의 현으로 구성된 중부지역이다. 도쿄나 오사카, 교토 등과 같은 유명 여행지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이곳은 볼거리가 많아 일본인들 사이에선 유명한 관광지역이다. 중부지역은 용이 승천하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쇼류도(昇龍道)’라고 불린다. 쇼류도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여행지는 겐로쿠엔(兼六園). 오카야마의 고라쿠엔(後樂園), 미토의 가이라쿠엔(偕樂園)과 함께 일본의 3대 정원으로 불리는 겐로쿠엔은 일본인들도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꼽.. 더보기
일본 나고야 : 고요함과 섬세함의 도시가 전하는 잔잔한 매력 일본 주부지방 여행의 출발점 '나고야'나고야나고야(名古屋)는 일본 주부지방 여행의 출발점이다. 도쿄와 오사카의 가운데에 위치해 주쿄(中京), 즉 ‘중앙의 수도’라 불렸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 덕에 나고야는 일본 동서지역의 문화가 적절히 융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나고야는 아이치(愛知)현의 현청 소재지로 현의 행정, 경제, 문화 등에 있어 중심지다. 17세기에 건립된 나고야성은 그런 나고야의 위상을 잘 대변해주는 듯하다. 전통적으로 섬유와 도자기 산업을 통해 번영을 누렸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엑스포를 비롯한 유수의 세계적인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일본의 주요 산업도시로 꼽힌다. 나고야로의 여행은 일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일본 동서지역 문화의 조화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나고야성400년 전부.. 더보기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해외 이색 숙소 6월 연휴 여행객들을 위한 아시아 탑 디자인 하우스 3곳와 주변 여행정보 좋은 환경과 이국적인 매력… 교통 편의는 물론 새로운 현지정보도 얻을 수 있어 지방선거일인 6월 4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최대 5일간의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찾아온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리조트와 항공권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여행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디자이너인 주인장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아시아의 디자인 하우스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6월 연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해 소셜 숙박 서비스 에어비앤비(www.airbnb.co.kr)에서 추천하는 아시아 탑 디자인 하우스 3곳과 관련 여행정보를 정리했다. 1. 일본의 전통미… 에도가와의.. 더보기